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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여성 70%가 겪는 자궁근종,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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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더네이처 댓글 0건 조회 270회 작성일 2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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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나현 
  •  승인 2020.04.29 12:06
 

여성의 흔한 질병 중의 하나가 자궁근종이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을 이루고 있는 평활근에 생기는 양성질환으로 보통 30대에서 40대에 발생하는 편이지만, 최근에는 20대에서도 쉽게 환자를 찾아볼 수 있다.

자궁 근육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되면서 뭉쳐 혹으로 형성된 자궁근종은 여성의 60-70%가 갖고 있을 정도로 가장 흔한 종양으로 알려졌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발병원인이 명확하지 않아 쉽게 발견하기 어렵다.

다만, 암 변화 위험이 있기 때문에 빨리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에서 쉽게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으로는 생리통이 심해지거나 생리량의 증가로 빈혈이 발생하거나 생리 기간 외에 출혈이 있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자궁 내 혹이 큰 경우에는 자궁 앞에 있는 방광이나 뒤에 있는 장 위에 있는 허리를 자극하기 때문에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복통, 하복부팽창, 허리통증, 이물감 등이 있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자궁근종은 작아서 현미경이나 초음파로 겨우 보이는 것이나 눈으로 겨우 확인이 되는 작은 것이 있는 반면 만삭 자궁처럼 커서 10-20kg이 넘는 것도 있으며, 대부분 양성이지만 간혹 2차 변성으로 악성화되는 경우도 있음으로 개인마다 정확한 진단과 증상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다.

자궁근종 치료법으로는 초음파나 복강경 수술 등 이 있으며, 최근에는 자궁근종에 고주파를 발생시키는 얇은 침을 놓아 근종세포를 고주파로 죽이는 자궁근종용해술 또한 많이 시술되고 있다. 자궁근종용해술은 죽은 근종세포가 콜라겐 섬유로 바뀌면서 서서히 흡수되는데, 처음 크기에서 60~70%를 감소시킬 수 있다.

입원하거나 전신마취 없이도 시술이 가능하며, 시술 후에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해 많이 이용되고 있다. 시술 시 배에 흉터가 남지 않고 근종으로 인한 압통이나 생리과다, 생리통 등이 90% 이상 소멸되다 보니 자궁근종 치료에 자주 활용되고 있다.

평택더네이처산부인과 윤상순 원장은 “현재 자궁근종의 정확한 원인이 아직은 불투명하지만 임신 시에는 불임이나 조기유산, 분만 시 심한 출혈 등을 동반해 난산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 초기에 무증상을 보여도 자궁근종이 성장하면서 근종의 크기와 개수, 위치에 따라 단독 또는 복합적인 증상을 동반할 수도 있기에 주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저작권자 © 정신의학신문